[주총]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과학적인 침대로 위기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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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003800)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에이스침대만이 이룰 수 있는 기업 정신과 과학화한 침대 생산 방식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이날 충북 음성군 에이스침대 중부공장 사무동 2층 회의실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에이스침대는 주주총회에서 안성호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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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조길호 전무 신규선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에이스침대(003800)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에이스침대만이 이룰 수 있는 기업 정신과 과학화한 침대 생산 방식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이날 충북 음성군 에이스침대 중부공장 사무동 2층 회의실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 경제는 불황 지속과 불안정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내수 시장 역시 침체 분위기가 지속됐다"며 "곤경 속에서도 자사는 겸허한 자세로 소비자들이 침대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수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중국 경기 부진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에이스침대는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타개할 것을 약속 드리며 주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에이스침대는 주주총회에서 안성호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 만료에 따른 재선임이다. 아울러 조길호 경영관리 부문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그밖에 △재무제표·포괄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채우석)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모두 가결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예정현금배당금으로 1400원(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200원)을 확정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기존 40억 원을 유지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70억 원을 기록해 전년(653억 원) 대비 12.7% 감소하고 매출액은 3064억1450만 원으로 전년(3462억 원) 대비 11.5% 축소했다. 당기순이익도 514억 원으로 전년(544억 원) 대비 5.4% 줄었다.
에이스침대는 2013년 이래로 매년 성장세를 기록해왔으며 2021년엔 코로나19 특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 경영 환경이 악화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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