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11일 만에 귀국한 이종섭, 수사외압 의혹 질문 쏟아지자… [만리재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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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아무개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수사받고 있는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방위산업 관련 공관장 회의 일정을 사유로 싱가포르발 항공편으로 입국했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사가 귀국해 참석하는 방위산업 관련 공관장 회의는 조기 귀국 발표 당일인 20일에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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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아무개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수사받고 있는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방위산업 관련 공관장 회의 일정을 사유로 싱가포르발 항공편으로 입국했다.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 결정으로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한 이 대사는 11일 만에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이 대사는 수사 외압 의혹을 부인하며 “체류 기간에 공수처와 일정이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오는 25일부터 국방부와 산업통산자원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호주 등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4월 말 열리는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요 공관장 회의 때문에 일정이 당겨졌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사가 귀국해 참석하는 방위산업 관련 공관장 회의는 조기 귀국 발표 당일인 20일에야 확정됐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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