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성장 동력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1일 열린 대한항공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장기적으로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조 회장의 주총 인사말을 대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1일 열린 대한항공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장기적으로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조 회장의 주총 인사말을 대독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에 돌입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업결합심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 회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요인)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글로벌 메가 캐리어’에 걸맞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대한항공은 조원태 사내이사 선임안, 표인수·허윤 사외이사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13개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법무부(DOJ)의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안에 미국의 승인이 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