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가”...대전 원룸서 여친 살해한 20대 영장

우정식 기자 2024. 3.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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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6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 본인의 집에서 함께 있던 20대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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