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토교통부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2026년까지 오천면 원산도리 일원에 조성

원산도 스마트복합쉼터 종합계획도. (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과 스마트 기술 접목 등을 통해 일반 국도 이용자들에게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이달 충남 보령을 포함해 충북 음성, 전남 고흥, 경남 거제·사천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2026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오천면 원산도리 일원에 ‘원산도 오션뷰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도77호 주변인 원산도 오션뷰 스마트복합쉼터에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정보·공간·편의시설과 도심 수직이착륙 비행장, 수소충전소 등이 들어선다.

김동일 시장은 “스마트복합쉼터가 인접 관광사업과 연계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