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이뉴스] "체류 기간 공수처 조사 받을 기회 있길"…'도피 논란' 이종섭 대사 귀국

정경윤 기자 2024. 3. 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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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호주대사가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 대사는 취재진과 만나 "제가 임시 귀국한 것은 방한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체류하는 기간 동안에 공수처와 일정이 잘 조율돼서 조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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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호주대사가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호주로 출국한 지 11일 만입니다. 이 대사는 취재진과 만나 "제가 임시 귀국한 것은 방한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체류하는 기간 동안에 공수처와 일정이 잘 조율돼서 조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인천공항에서 이 대사의 임명 철회와 공수처의 조속한 수사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종섭 대사의 입국 현장 전해드립니다.

영상취재 양두원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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