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체제' 출범한 포스코…"톱티어 철강에 이차전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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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장인화 회장 후보자를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박성욱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의결됐다.
'호화 출장'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재선임 등과 관련해 반대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결과는 모든 안건에 대한 '이견없는 통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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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장인화 회장 후보자를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3년이다. 이외에도 정기섭 사장,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임기 1년의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박성욱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의결됐다. '호화 출장'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재선임 등과 관련해 반대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결과는 모든 안건에 대한 '이견없는 통과'였다.
주총의 의장으로 나선 정기섭 사장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그룹 핵심 산업을 유기적으로 조직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면서, 기업가치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 사업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원가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저탄소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톱티어 철강사의 위치를 앞으로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리튬 등 벨류체인을 강화하고 양극재, 음극재는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친환경 인프라 분야에서는 에너지 밸류체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친환경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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