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정음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냐" 소신 밝힌 사연 [MD리뷰]
이승길 기자 2024. 3. 21. 09:56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정음이 악역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황정음은 20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 업로드 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관련 영상에서 "태어나서 처음 악역했는데 어려웠다. 스트레스 풀렸을 것 같다고? 연기할 때 재밌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런데 하고 나면 가슴이 까맣게 탄 느낌이다. 건강에 해로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배우 엄기준이 연기한 악인 매튜리에 대해서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란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황정음은 '7인의 부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를 연기한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황정음 지난달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고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황정음은 "바람피우는 놈 알고 만나냐"라고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사생활과 별개로 황정음은 이혼 소송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당일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등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하며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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