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월 '도로 날림먼지' 집중 청소 기간…181곳 집중관리"

이병희 기자 2024. 3.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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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3월을 '도로 재비산(날림)먼지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집중적으로 도로 청소차를 운행한다.

한편 경기도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1개 시·군에 도로 청소차 319대(분진흡입차 19, 고압살수차 65, 노면청소차 193, 전기노면청소차 42)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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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도로 청소차 집중 운행
도로 청소차 집중 운행(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3월을 '도로 재비산(날림)먼지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집중적으로 도로 청소차를 운행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별 주요 도심지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81개 구간을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일일 청소차 운행 횟수를 평소 대비 3~4배 확대한다. 또 48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및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청소차 보급을 지원한다.

집중 청소기간 경기도 시·군에는 분진흡입차 23대, 고압살수차 79대, 노면청소차 350대를 비롯해 살수차 113대 등 모두 565대 도로 청소차가 운행된다.

그 밖에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 살수 장치 클린·쿨링로드 사업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도내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윤성 경기도청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도로 청소를 통해 재비산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4%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봄철 도로 청소차 및 살수차를 집중 확대 운영하여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1개 시·군에 도로 청소차 319대(분진흡입차 19, 고압살수차 65, 노면청소차 193, 전기노면청소차 42)를 보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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