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에 26조 원 파격 지원‥역대 최대 규모

윤성철 ysc@mbc.co.kr 2024. 3. 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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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자국의 반도체 업체 인텔에 반도체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 달러, 우리 돈 약 26조 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 "이 투자가 반도체 산업을 변화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생태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는 60억 달러, TSMC는 5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법에 따른 지원금을 미국 정부로부터 각각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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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웨이퍼 보는 바이든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자국의 반도체 업체 인텔에 반도체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 달러, 우리 돈 약 26조 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에서 연설을 통해 인텔에 대한 지원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 "이 투자가 반도체 산업을 변화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생태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2030년 전까지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전 세계의 2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생산 점유율은 1990년 37%에서 2020년 12%까지 낮아졌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는 60억 달러, TSMC는 5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법에 따른 지원금을 미국 정부로부터 각각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198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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