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봉화에 양수발전소 건설…2036년 완공 목표

김대벽 기자 2024. 3. 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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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과 봉화군에 양수발전소가 각각 건설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과 봉화군이 선정돼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다.

경북도와 영양군, 봉화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은 이날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건설비 절감과 송전망 건설, 추가 기반 시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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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양군 양수발전소 계획도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영양군과 봉화군에 양수발전소가 각각 건설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과 봉화군이 선정돼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다.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에 1000㎿(메가와트)급,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남회룡리에 500㎿급 발전소가 건설되며, 사업비는 총 3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2036년 완공이 목표인 두 양수발전소는 특정 시간대 남는 잉여전력으로 하부 댐의 물을 양수해 상부 댐에 저장한 후 전력공급이 부족하거나 정전 등 비상 상황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경북도와 영양군, 봉화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은 이날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건설비 절감과 송전망 건설, 추가 기반 시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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