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신질환자 사회인지 향상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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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인지 기능과 대인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외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회인지와 대인관계 훈련(SCIT)' 안내서를 번역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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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인지 기능과 대인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외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회인지와 대인관계 훈련(SCIT)' 안내서를 번역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정신질환자는 사회적인 상황과 주변 사람의 의도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인 사회인지 기능이 저하돼 소통과 대인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활용할 프로그램이 없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영상·사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연출하는 훈련으로, 오는 8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감정·생각·행동의 연관성 인지, 여러 상황을 이해하는 방법·기술 숙지, 문제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대인관계 훈련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도는 시범 운영의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을 검증한 다음 전국의 다른 정신건강서비스 기관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남도 박성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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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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