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의묘목축제 내일 개막…'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

장동열 기자 2024. 3.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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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회를 맞는 '세종전의묘목축제'가 오는 22∼24일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단지인 세종시 전의면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올 축제는 '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 축제에는 조합원들이 재배한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운영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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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콘테스트, 1평 정원만들기 등 행사 다채
지난해 세종전의 묘목축제 자료사진. (전의묘목협종조합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올해 17회를 맞는 '세종전의묘목축제'가 오는 22∼24일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단지인 세종시 전의면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올 축제는 '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 축제에는 조합원들이 재배한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운영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 시간도 마련된다.

주요 행사는 23일 열리는 정원 콘테스트로, 1평 정원 만들기(10개 팀), 디쉬정원 만들기(20개 팀), 테라리움 만들기(20개 팀)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1평 정원은 아파트 베란다 크기의 작은 정원이며, 디쉬정원도 접시 위에 꾸민 나만의 정원으로 최근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연계 행사로 어린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 소재로 만들기 체험을 즐기는 탄소중립 나무학교도 운영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 축제를 전의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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