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23개월 만에 장중 2,720 돌파

안은복 2024. 3.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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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의 강세로 장초반 1.5%대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34포인트(1.46%) 오른 2,729.4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720을 넘은 것은 2022년 4월 21일 이후 2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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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900선 넘어
▲ 21일 코스피는 반도체 주의 강세로 장초반 1% 넘게 급등세다.

21일 코스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의 강세로 장초반 1.5%대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34포인트(1.46%) 오른 2,729.4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720을 넘은 것은 2022년 4월 21일 이후 23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1.04포인트(1.53%) 오른 2,731.18로 출발한 이후 2,730선을 오르내리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59억원, 2천1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4천7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내린 1,32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물가 불안과 통화긴축 우려를 잠재운 FOMC 회의 결과에 급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가 각각 1.03%, 0.89%, 1.25%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들 지수가 한꺼번에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은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5.37%), LG에너지솔루션(0.86%), 현대차(2.70%), 기아(0.69%), 셀트리온(0.55%), POSCO홀딩스(1.76%), 삼성SDI(0.77%), LG화학(0.68%)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2%), 전기전지(2.20%), 전기가스(1.98%) 등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6포인트(1.62%) 오른 905.91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70%), 에코프로(1.48%), HLB(6.07%), 알테오젠(1.63%), HPSP(4.28%), 셀트리온제약(0.90%), 리노공업(0.60%), 레인보우로보틱스(0.11%), 신성델타테크(1.15%)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엔켐(-1.05%)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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