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테라스 커미션' 뉴욕 휘트니미술관서 첫 전시

송대성 2024. 3.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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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파트너십으로 신설된 '현대 테라스 커미션'의 첫 번째 전시 '현대 테라스 커미션: 토크와세 다이슨: Liquid Shadows, Solid Dreams (A Monastic Playground)'이 내년 초까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2024 휘트니 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인 크리시 아일스와 맥 온리는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으로 '현대 테라스 커미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토크와세 다이슨의 신작은 뉴욕 도시 경관, 허드슨 강 등 작품이 설치된 장소의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휴식 및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공간, 부피, 규모, 형태에 대한 확장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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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와세 다이슨 展, 내년 초까지 개최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파트너십으로 신설된 '현대 테라스 커미션'의 첫 번째 전시 '현대 테라스 커미션: 토크와세 다이슨: Liquid Shadows, Solid Dreams (A Monastic Playground)'이 내년 초까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 전경. [사진=Photo Steven Probert]

현대 테라스 커미션은 예술가와 큐레이터에게 기존과는 다른 창조적 실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휘트니 미술관의 야외 전시장 중 가장 큰 규모인 5층 야외 테라스 전시장에서 매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가로 참여한 미국 작가 토크와세 다이슨은 디아스포라(이주, 난민, 망명 등의 포괄적 개념) 관점에서 현재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생태, 인프라, 건축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빛과 공간을 작품의 구성 요소로 활용한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기하학적 구성과 야외 전시장 특성에 따라 자연광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며 추상적인 형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토크와세 다이슨은 '수도를 위한 놀이터'라는 부제에 맞춰 은 관객들이 작품을 만지고 안에 들어가 앉아 보기도 하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헤 자유는 움직임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는 공간적 관점에서의 해방 전략에 대한 작가의 신념을 담아냈다.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는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와 연계 개최된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휘트니 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가들의 실험과 비평적 담론 형성이 지속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81회째를 맞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Whitney Biennial 2024: 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 제목으로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에 더욱 활발히 도입되고 정체성에 대한 비평적 논의가 절실한 변곡점에서 과연 ‘실제’란 무엇인지를 조명하는 예술가 71팀의 작품을 소개한다.

2024 휘트니 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인 크리시 아일스와 맥 온리는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으로 '현대 테라스 커미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토크와세 다이슨의 신작은 뉴욕 도시 경관, 허드슨 강 등 작품이 설치된 장소의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휴식 및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공간, 부피, 규모, 형태에 대한 확장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테라스 커미션의 첫 번째 작가로 형태의 경계를 확장하며 환경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토크와세 다이슨이 선정돼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가 미술관 테라스 너머의 주변 환경과 반응하며 미술관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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