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형사에 빌런까지…거를 타선없이 흉흉한 비주얼

조연경 기자 2024. 3.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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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리즈를 이끌 반가운 얼굴들이다.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가 괴물형사 마석도, 4세대 빌런 백창기, 돌아온 히든카드 장이수, 천재 CEO 장동철까지 네 번째 시리즈 주역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시리즈를 대표하는 괴물형사 마석도는 전편보다 한층 더 벌크업된 모습으로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내가 책임지고 다 잡는다”는 대사 또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형사 마석도의 진심을 느끼게 하며, '범죄도시4'의 더 깊이 있는 스토리를 예상케 한다.

백창기부터 장이수, 장동철까지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 캐릭터들과 돌아온 원년 멤버의 귀환은 예비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4세대 빌런 백창기는 잔혹한 살상행위로 특수부대에서 퇴출된 용병 출신 빌런답게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찾아서 쓸어”라는 백창기의 잔인한 대사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범죄든 저지르는 그의 막강한 전투력을 예측하게 만든다.

'범죄도시4'의 히든카드로 다시 돌아온 장이수는 지난 시리즈에서 보여 준 것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화려해진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 못살게 구네!” 라는 장이수의 대사로 마석도와 장이수의 업그레이드 된 최강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범죄 조직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장동철은 IT업계의 천재 CEO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운영자인 장동철은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물. “내 순수한 마음을 몰라주는 거 같아”라는 대사처럼 순수악에 가까운 장동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하다.

시리즈 도합 3000만이라는 흥행 대기록을 세운 메가 히트 프랜차이즈 '범죄도시'가 4편까지 관객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달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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