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반월판 파열' 레알 마드리드 GK "응원 감사! 덕분에 훨씬 기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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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쿠르투아가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가 장기간 부상에 빠지면서 첼시로부터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임대로 데려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쿠르투아는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부상은 오늘 진행했던 훈련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계속 주시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벨기에도 걱정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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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티보 쿠르투아가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쿠르투아는 최근 몇 년간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2m에 육박하는 큰 키에 골키퍼에 적합한 체형을 갖추고 있다. 긴 팔로 구석으로 향하는 슈팅을 건져내는 선방은 일품이다. 큰 키에 반응 속도도 좋아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발밑도 준수한 편이라 안정감까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도 하기 전에 쿠르투아를 잃었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아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쿠르투아는 며칠 안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쿠르투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가 장기간 부상에 빠지면서 첼시로부터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번 시즌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으로 보였던 쿠르투아의 복귀 시점이 앞당겨졌다. 쿠르투아는 그라운드에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쿠르투아가 다시 부상을 당한 것. 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쿠르투아는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부상은 오늘 진행했던 훈련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계속 주시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쿠르투아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에 쿠르투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부상을 당한 것은 슬프지만 더 강해질 수 있는 작은 좌절일 뿐이다. 여러분의 응원을 느끼니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쿠르투아는 3개월 가량 다시 이탈하게 됐다. 반월판 부상은 보통 완전 회복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된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벨기에도 걱정이 생겼다. 이번 여름 열리는 유로 2024에서 벨기에는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쿠르투아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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