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6년 만에 음반 발매…'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김정한 기자 2024. 3.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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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이 워너뮤직 코리아의 워너클래식 레이블을 달고 음반을 발매한다.

2018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말러 교향곡 제9번 실황음악을 발매한 이후 6년 만에 제작되는 새로운 CD 앨범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음반 제작을 통해 오케스트라 연주의 품질을 기록, 보존하는 것 외에도 음악 작품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취자에게 알리고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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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온라인·오프라인 판매
KBS교향악단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음반 발매(KBS교향악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KBS교향악단이 워너뮤직 코리아의 워너클래식 레이블을 달고 음반을 발매한다. 2018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말러 교향곡 제9번 실황음악을 발매한 이후 6년 만에 제작되는 새로운 CD 앨범이다.

이번 음반은 전 세계에 한국의 음악적 유산을 알리고 전달하기 위해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담았다. KBS교향악단은 지난해 3월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3일간 음원을 녹음했다.

음반 녹음에는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 제1톤마이스터인 시몬 뵈켄호프 감독이 참여해 농밀한 사운드의 음색 밸런스를 조정했다. 최진 톤마이스터도 함께 참여해 양질의 콘텐츠 완성에 일조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음반 제작을 통해 오케스트라 연주의 품질을 기록, 보존하는 것 외에도 음악 작품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취자에게 알리고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CD 앨범의 커버 디자인은 현대미술 정현주 작가의 작품 '패션'(Passion, 열정)을 담았다. 열정과 함께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깊이를 담아낸 작품이다. 판매는 이달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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