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전자, 지난해 매출액 9394억…“역대 최대 매출 달성”

이정현 2024. 3.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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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업체 모베이스전자(012860)(대표이사 이광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394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와 원자재 등의 공급망 회복과 함께 지난해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세 영향으로 전장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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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업체 모베이스전자(012860)(대표이사 이광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394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동개디배 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6.8% 감소한 277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했다.

모베이스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와 원자재 등의 공급망 회복과 함께 지난해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세 영향으로 전장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자소자 가격상승분이 원가에 반영되었고, 일시적 자산건실화 비용반영과 함께 해외 자회사의 운반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였지만, 현재 전자소자 가격 및 물류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IBU(차량통합 바디 제어기), 스마트키, 멀티펑션 스위치 등 기존 양산제품을 중심으로 공급량이 확대된 점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동사의 IBU 양산능력은 자동차용 전자제어기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이기 때문에 향후 IBU의 차세대 통합제어기 공급 확대에 주력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동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신규 해외OEM의 수주발굴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폴란드 및 멕시코, 인도 등 현지 완성차에 납품하는 해외자회사 매출 역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질적 성장과 함께 1조 클럽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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