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대사, '도피성 출국' 논란 속 일시 귀국

노민호 기자 2024. 3. 21.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피성 출국'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한국에 일시 귀국했다.

호주대사 부임을 위해 출국한지 11일 만이다.

이 대사의 이번 '일시 귀국'은 표면적으론 정부 회의 참석이 주된 이유다.

주호주대사 부임 후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인 이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참석…공수처 조사 여부 주목
이종섭 주호주대사. 2023.6.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인천=뉴스1) 노민호 기자 = '도피성 출국'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한국에 일시 귀국했다. 호주대사 부임을 위해 출국한지 11일 만이다.

이 대사는 싱가포르를 경유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사의 이번 '일시 귀국'은 표면적으론 정부 회의 참석이 주된 이유다. 그는 오는 25일부터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고발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사를 받고 있다. 주호주대사 부임 후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인 이유다.

외압 의혹을 부인하는 이 대사는 지난 19일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번 체류 기간 동안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