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성형 고백 “20년 된 코 재수술=대공사, 눈밑 지방 재배치 했다” (라디오스타)

김희원 기자 2024. 3.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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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MC 붐이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코 재수술 일화로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져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붐에게 “요새 좋은 일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최근에 들리는 ‘초붐이’라는 얘기가 뭐냐”며 붐의 별명에 관해 물었다.

붐은 “여러 상황이 흩어져 있어서 집중을 못 했다. 뿔뿔이 흩어져 있는 걸 집중하자 해서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했다”며 피부를 끌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김구라가 “그런데 (눈 밑) 지방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라고 하자 붐은 “얼굴을 약간 내리면 눈 밑이 어두워 보였다”고 답했다. 이어 “5일 정도 스케줄이 비는 날에 했다. 부기가 많이 없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너무 많이 붓더라”며 안경을 쓰고 tvN ‘놀라운 토요일’ 스케줄을 소화했던 경험을 말했다.

분위기를 이어 김구라는 “성형외과를 갔으니까 하는 얘기인데··· 코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더냐”며 코 재수술에 관해 물었다. 붐은 “코는 너무 오래전에 자리 잡은 거라 의사 선생님도 ‘도전적인 부분이다’라고 하더라. 한 20년 됐다”며 재수술에 대한 어려움을 밝혀 출연진을 대폭소하게 했다.

붐이 “코는 대공사다”라며 덧붙이자 김구라는 “만약 보형물을 빼면 진짜 코가 아주 작아지나?”라고 눙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황당한 듯 웃다가 “아기 코가 되지는 않는다. 저도 어느 정도 코가 있다”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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