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위장전입설···FNC 측 “확인 중”
장정윤 기자 2024. 3. 21. 09:39
‘버닝썬 게이트’ 논란 최종훈이 동료 최민환의 주소지로 위장전입한 의혹이 불거졌다.
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이 최민환의 주소지로 위장전입한 의혹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최종훈이 지난 2018년 1월 4일 기준 최민환의 자택인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의 모처로 전입신고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최민환이 지난 2015년 11월부터 단독 소유한 곳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2층 규모다. 최민환을 비롯해 자녀들과 부모도 거주 중이다.
특히 최종훈이 전입신고한 날짜는 최민환이 전 아내 율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날짜다. 이를 토대로 하면, 최종훈이 이들 가족과 함께 거주했다는 의미다.
더불어 최종훈은 지난 2017년 6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를 매입해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다. 주민등록법상 등록된 주소지에 30일 이상 실거주할 목적 없이 주소지를 이전할 경우, 위장전입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해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고 답했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가수 정준영, 클럽 버닝선 전 MD 김 모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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