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믿고 먹는 굿뜨래 농식품, 여기에 다 나와요"

굿뜨래 농산물·가공식품 최신 정보 제공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굿뜨래 농산물·가공식품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박과 멜론, 토마토, 밤, 왕대추, 양송이, 표고, 딸기, 포도, 오이 등 부여 10품과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10기 굿뜨래 사용 승인조직의 가공식품 정보가 국문, 영문, 일문, 중문 4개 국어로 수록됐다.

아울러 굿뜨래의 의미와 가치, 수상 이력, 굿뜨래 마케팅, 수출실적, 유통센터 현황 등 굿뜨래 브랜드에 대한 소개도 담겼다.

책자는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지유통센터(APC), 관광안내소 등 군민과 관광객의 이동이 많은 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국내외 각종 전시회, 박람회에 판로 개척을 위한 매개체로도 활용된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책자와 동일 내용으로 구성된 전자책(e-book)은 부여군청 누리집-굿뜨래홍보관-굿뜨래 소개 코너에 탑재된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해 부여군 농축산업 생산액 1조6600억원 중 굿뜨래 농산물은 3092억원으로 18.6%를 차지하고 있다"며 "엄격한 심사로 품질이 보장된 굿뜨래 농산물의시장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여군은 불안정한 유통환경에서 제값 받는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003년 12월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개발했고, 군청조직에 브랜드 전담과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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