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혁신공천 가죽 벗기는 아픈 과정…임혁백·안규백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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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책임졌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과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의 공로를 치켜세우며 공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총선 현장에서 보내다보니 뒤늦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할 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며 "바로 임혁백 공관위원장님,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님"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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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책임졌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과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의 공로를 치켜세우며 공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총선 현장에서 보내다보니 뒤늦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할 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며 "바로 임혁백 공관위원장님,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님"이라고 적었다.
이어 "말 그대로 누군가의 '정치적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공천은 워낙 막중하기에 그만큼 어려운 과업"이라며 "특히 혁신공천은 말 그대로 가죽을 벗기는 아픈 과정이기에 필수불가결한 진통과 갈등, 때론 거센 원망까지 뒤따르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분께서 때론 태산 같은 무거움으로, 때론 과감한 결단력으로 복잡다단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공천이라는 숙제를 잘 풀어내주셨다"며 "두 분 모두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해야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가득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정말 수고 많으셨고, 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함께 애써주신 공관위원 여러분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공관위원장님의 헌신과 노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공천 과정에서 보여주신 무거운 소명 의식을 받들어 4월 10일 '정권 심판 국민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
민주당은 지난 19일 박용진 의원이 재경선을 한 서울 강북을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졌다. 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에 쓴소리를 했던 비명(비이재명)계 후보들은 줄줄이 탈락하고,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는 대다수가 공천을 받아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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