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림, 우리카드와 손잡고 첫 PLCC 출시… “결제액 2% 청구할인”

지난 20일 판교 크림 본사에서 김수철 우리카드 전무(왼쪽),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이 크림 우리카드 출시를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크림은 우리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신용 카드(PLCC) '크림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림 우리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 1종으로 구성되었다. 연회비 2만원의 신용카드 사용자는 크림 플랫폼 이외 결제 조건 30만원을 충족하면 월 최대 3만원 한도로 크림에서의 결제액 2%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0.5%의 청구할인이 무제한으로 적용된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전월 실적 20만원 충족 시 월 최대 5000원 한도로 크림 이용금액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전가맹점에서도 월 5000원 한도로 0.2%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크림은 이번 PLCC 출시를 기념하며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기본 할인률 2%에 1.5%의 할인율을 더해 청구할인 비율을 총 3.5%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크림에서 크림 우리카드로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 대상으로 나이키 조던 트래비스캇, 크롬하츠 팬던트, 셀린느 가방을 제공하는 '크림 드로우(draw)' 자동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은 “우리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크림을 즐겨 찾는 사용자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큰 협업을 이어가며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