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지난해 영업익 82억…"올해 고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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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98억원, 8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케이앤디는 올해에는 매출, 영업이익 등이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케이앤디의 합성 피혁 사업 부문은 국내외 다수 업체에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류 브랜드와의 공급 벤더 등록 및 독점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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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98억원, 8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85%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76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디케이앤디는 올해에는 매출, 영업이익 등이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케이앤디의 합성 피혁 사업 부문은 국내외 다수 업체에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류 브랜드와의 공급 벤더 등록 및 독점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 여기에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헤드셋 브랜드뿐만 아니라 VR·XR(가상현실·확장현실) 브랜드와의 계약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가죽 생산을 목표로 해외 공장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직포 사업 부문도 유가의 영향에도 제품별 생산·출고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모자 사업 부문은 지난해 진행한 기계 장치 증설을 통한 매출 규모 확장, 생산 능력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다수의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
친환경 섬유 소재인 비건 레더(식물성 인조 가죽)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유럽 친환경 섬유품질인증에서 1등급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했고, 글로벌 신발용 합성피혁 시장 업계 1위 제조사인 대만 삼방화학, 중국 친환경 부직포 원사 업체인 헝치더와 친환경 소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는 "디케이앤디는 안정적인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연구 개발에 매진해 성장과 이익 증대를 실현할 것"이라며 "기업 가치 상승과 함께 주주 가치 제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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