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안전·품질 집중할 조직 신설…기본 경쟁력 높인다"

이동희 기자 2024. 3.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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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005380)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현대차 성장의 근간이 되어온 품질경영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안전 강화, 품질향상에 집중하기 위해 GSQO(Global Safety&Quality Office)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장재훈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기본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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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전기차 부품 통합 및 내재화로 원가경쟁력 확보"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의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 중인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005380)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현대차 성장의 근간이 되어온 품질경영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안전 강화, 품질향상에 집중하기 위해 GSQO(Global Safety&Quality Office)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장재훈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기본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유연·민첩한 완성차 사업 대응력 강화 △EV(전기차) 근본 경쟁력 제고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전환체계 본격 추진 △전기·수소 에너지사업모델 구체화 및 생태계 구축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한 인재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 등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감지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겠다"며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을 통해 회사의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지역별 차종별 전동화 수요변화에 기반한 유연한 물량 배정 등 생산 판매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V 경쟁력과 관련해선 "부품과 제어기 등 통합 및 내재화 등을 통한 EV 원가경쟁력 확보와 상품 라인업 효율화, 신흥국 최적 밸류체인 강화 등을 통해 EV 원가절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AVP 본부를 신설하고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해 소프트웨어 혁신과 하드웨어 플랫폼 양산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부품에서 시작해 생산까지 아우르는 '칩 투 팩토리' 전략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혁신과 SDV 제품 양산을 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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