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령함안창녕 박용호 전 마산지청장, 불출마 선언

밀양의령함안창녕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 2파전

제 22대 총선 밀양의령함안창녕 국민의힘 공천이 배제됐던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 결국 불출마하기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깊은 고심 끝에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절차와 과정은 제 부덕의 소치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을 재정비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을 공천 배제하자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철회하면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는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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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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