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가 전공의 복귀 설득" 좌표 찍더니…"기억하겠다" 경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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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를 설득한 대학병원 교수 사진과 실명 등이 의사 커뮤니티에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전공의 중 일부가 복귀한 것으로 알려진 대학병원의 교수들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좌표 찍고 괴롭히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해당 글에는 이들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설득했다며 "기억하겠다"는 경고성 발언도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에는 전국의 70여개 수련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과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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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를 설득한 대학병원 교수 사진과 실명 등이 의사 커뮤니티에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교수진 사진에 "기억하겠다"면서 경고성 메시지도 함께 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이 게시글 작성자를 찾아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다.
해당 게시글은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 등에 올라왔다.
최근 전공의 중 일부가 복귀한 것으로 알려진 대학병원의 교수들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좌표 찍고 괴롭히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해당 글에는 이들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설득했다며 "기억하겠다"는 경고성 발언도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전원 가능한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 글에는 전국의 70여개 수련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과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커뮤니티에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에게 태업 방법을 안내하는 지침이 게시되기도 했다. 앞서 파견 공보의들의 소속을 명시한 문건도 게시돼 작성자가 입건됐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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