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오늘 첫 경기…손흥민·이강인 합작골 터질까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3. 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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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게이트' 사건 후 그라운드에서 재회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합작골을 터뜨릴까.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특히 황 임시 감독 체제로 재편한 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다.

TV CHOSUN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태국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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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VS 태국’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TV조선 생중계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ㅣTV 조선
‘탁구 게이트’ 사건 후 그라운드에서 재회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합작골을 터뜨릴까.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이강인. 사진 ㅣ손흥민 인스타그램
앞서 한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1, 2차전에서 싱가포르(5-0 승), 중국(3-0 승)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 조별리그 C조 1위에 올라있다. 상대인 태국은 1승 1패다. 태국은 FIFA 랭킹에서 한국(22위)보다 79계단 아래인 101위. 전적은 한국이 30승 8패로 크게 앞선다.

이번 경기는 특히 황 임시 감독 체제로 재편한 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다. 올해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국내 팬들 앞에 서는 첫 A매치로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등 아시안컵 멤버가 주를 이룬 가운데,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오랜만에 승선했다. 국내파 중엔 K리그1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민규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를 모았다.

이강인은 지난 달 주장인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손흥민이 있는 런던까지 날아가 사과하고 SNS를 통해서도 사죄의 마음을 밝혔으나, 대표팀 합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강인은 20일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 인사드린다. 아시안컵 기간에 많은 사랑과 관심,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좋은 축구 선수 뿐 아니라 더 좋은 사람, 팀에 더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TV CHOSUN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태국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정근 캐스터와 이용수, 박문성 해설 위원이 선수들의 힘찬 모습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 경기 후 한국 시간으로 26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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