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새학기 맞아 다문화가정 학습꾸러미 지원

530만원 상당 학용품 150세트 전달

김영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다섯번째), 김두영 NH농협 증평군지부장(〃 여섯번째)과 함께 이재영 증평군수(〃 첫번째)에게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학습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20일 증평군청(군수 이재영)을 찾아 새 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학습꾸러미 전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김영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김두영 NH농협 증평군지부장, 최선만 충북농협 농촌지원단장 등이 함께했다.

충북농협이 전달한 학습꾸러미 150세트(530만원 상당)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증평지역 다문화 가정에 전달된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와 충북농협 후원으로 마련한 학습꾸러미에는 스프링노트·연습장·색연필·글루스틱·가위·연필 세트 등 학용품 18종을 알차게 담았다.

이재영 군수는 “농촌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부와 후원을 해준 충북농협에 감사하다”며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농촌의 미래인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종록 조합장은 “증평농협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기금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단체다. 본부는 ▲우리 농업 지키기 활동 ▲농업인 복지증진사업 ▲농촌사회 공헌 활동 ▲국제교류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