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빨대업체 지원"…배민, 소공연과 종이빨대 공동구매

신선미 2024. 3.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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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고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종이빨대 제조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 많은 소상공인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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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소공연과 종이빨대 공동구매 (서울=연합뉴스) =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오른쪽)과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고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공연은 우아한형제들의 기부금에 1억원을 더해 모두 2억원어치의 종이빨대를 공동 구매하고, 이를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제한 계도기간 종료에 맞춰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정책은 연기됐다.

이에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재고를 대량 생산한 종이빨대 업체들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종이빨대 제조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 많은 소상공인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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