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0일 수출 341억달러, 11.2% 증가…무역적자 7억달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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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준 5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3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2월 기준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이며 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0일 수출이 34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1~2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46.5%), 선박(370.8%)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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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48억, 6.3%↓…원유 가스 등 에너지 19.9% 감소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월 기준 5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3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수지는 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던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6.5%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2월 기준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이며 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대 중국(7.5%), 미국(18.2%)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2월 기준 대중국 무역수지가 17개월 만에 흑자 전환한 바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0일 수출이 34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수입은 34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억 달러 적자다.
전년동기 대비 1~2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46.5%), 선박(370.8%)은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6%로 4.5%p 늘었다. 반면 승용차(-7.7%), 석유제품(-1.1%)은 감소했다.
중국(7.5%), 미국(18.2%), 유럽연합(4.9%), 베트남(16.6%)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6.8%)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8.8%), 기계류(5.4%), 석유제품(32.1%)은 증가했다. 원유(-5.5%), 가스(-37.5%) 수입액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9.9% 감소했다.
미국(1.7%), 유럽연합(3.6%), 베트남(3.6%)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9.0%), 일본(-5.8%)은 감소했다.
한편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한 5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 수출은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이며 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대중국 무역수지가 17개월 만에 흑자 전환된 점이 눈길을 끈다.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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