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미래 비례 13번 배치…'5선 당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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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명단에 전북 출신 인사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 순번에 배치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북인사 비례대표 당선권 우선 배치 결정을 환영한다"며 "전북은 국민의힘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온 곳이고, 앞으로도 전북도민 여러분들에게 믿음을 드리고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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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명단에 전북 출신 인사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 순번에 배치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저녁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례대표 13번에 추가했다.
공관위는 "이미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후보자들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호남 및 당직자들을 배려하고 지역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일부 순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미래가 밝힌 비례대표 명단 35명에는 전북 인사가 0명으로, 전북은 물론 호남 홀대론이 제기됐다.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은 전북 비례 0명에 대해 "억장이 무너진다"고 소회를 밝혔지만 이번 재조정으로 5선에 도전하게 됐다. 국민의힘 정운천 전주을 예비후보도 "전북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자 모두가 출마 포기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후보 등록에 나서며 완주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북인사 비례대표 당선권 우선 배치 결정을 환영한다"며 "전북은 국민의힘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온 곳이고, 앞으로도 전북도민 여러분들에게 믿음을 드리고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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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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