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외국인 인재에 지역특화형 비자…내달 5일까지

장인수 기자 2024. 3. 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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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받아 지역에 정착할 외국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발된 외국인은 5년간 거주와 취업을 하는 조건으로 거주 비자(F-2-R)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지역 경제 활력 도모 차원에서 외국인 인재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특례로 발급하는 것으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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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모집…5년간 거주 비자 발급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받아 지역에 정착할 외국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외국인이 대상이다.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 70% 이상 수준,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범죄 경력 등 결격사유 미 해당, 제천시 거주 등의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외국인은 5년간 거주와 취업을 하는 조건으로 거주 비자(F-2-R)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배우자에게도 체류자격 변경과 지역 내 취업 활동을 허용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학력·소득 입증서류 등을 갖춰 보은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에 제출하면 된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지역 경제 활력 도모 차원에서 외국인 인재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특례로 발급하는 것으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월 법무부 주관 공모에서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제천시가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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