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재비산먼지 제거 '도로 청소차' 집중 운행

(수원=연합뉴스) 경기도는 3월 말까지를 '도로 재비산(날림) 먼지'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도로 청소차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 청소차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시군별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81개 구간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하루 청소차 운행 횟수를 평소 대비 3~4배 확대한다.

이번 집중 청소 기간에 분진흡입차 23대, 고압살수차 79대, 노면청소차 350대 등 각종 도로 청소차 565대가 투입된다.

아울러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 살수 장치 '클린&쿨링로드' 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도내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이번 도로 청소를 통해 재비산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4%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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