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봄이 열린다'…봄축제 23일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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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봄이 열린다.
땅끝의 봄 축제도 함께 온다.
4∼6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21일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땅끝해남의 봄축제가 시작됐다"며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곳, 해남의 건강한 봄기운을 가득 담아가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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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의 봄이 열린다. 땅끝의 봄 축제도 함께 온다.
축제 맛집 해남에서는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4월 흑석산 힐링축제, 5월 연자연호마을 우리밀 축제, 해남 공룡대축제가 연달아 열린다.
축제의 첫 시작은 23일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달마산에서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펼쳐진다.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한다.
완주하려면 5∼6시간이 걸리는 달마고도 걷기와 함께 개막식, 축하공연, 걷기길 중간에서 만날 수 있는 숲속 버스킹 등이 열린다.
사전 예약인 노르딕워킹·명상·다도·아로마 마사지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해남 막걸리가 제공되는 영수증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4월 26∼27일에는 흑석산 힐링축제가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흑석산 힐링축제는 철쭉이 피는 시기에 맞춰 치유림 걷기와 각종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4∼6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개최된다.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월 4일에는 황산면 연자연호마을에서 우리밀축제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21일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땅끝해남의 봄축제가 시작됐다"며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곳, 해남의 건강한 봄기운을 가득 담아가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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