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반도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마이크로 LED 계약 구체화

고종민 2024. 3.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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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사피엔반도체가 올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마이크로 LED 계약 구체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동사의 Micro LED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사피엔반도체에게 지분을 투자한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사 외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의 개발 진행에 대한 계약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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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1일 사피엔반도체가 올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마이크로 LED 계약 구체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21일 사피엔반도체가 올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마이크로 LED 계약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사피엔반도체]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사피엔 반도체의 투자포인트는 AR글라스 맞춤 기술력 보유와 대형 디스플레이향 BLU 양산 시작을 통한 매출 확대”라며 “AR글라스를 개발 중인 빅테크 업체들은 작은 픽셀 사이즈와 높은 휘도, 저전력 구동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동사의 Micro LED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사피엔반도체에게 지분을 투자한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사 외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의 개발 진행에 대한 계약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계약을 논의 중인 해외 빅테크 고객사의 경우,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모든 기능을 구현한 스마트 글라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양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를 추가 탑재한 AR글라스의 본격적인 양산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며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도래할 수 있는 AR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관점에서의 관심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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