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4분기 어닝 쇼크…올해도 눈높이 낮춰야-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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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연내 리브랜딩 효과와 실적 반등의 시점이 요원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휠라홀딩스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08억원과 영업적자 414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휠라홀딩스가 가이던스에서 한국과 미국 이익단을 적자로 제시했다며, 연내 리브랜딩 효과와 실적 반등 시점이 요원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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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연내 리브랜딩 효과와 실적 반등의 시점이 요원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4만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휠라홀딩스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08억원과 영업적자 414억원을 기록했다. 'FILA' 본업은 예상한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Acushnet'의 영업적자 규모가 기존 추정치 대비 200억원 가량 컸던 점이 어닝 쇼크의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cushnet의 지분가치와 자사주 소각·취득, 대주주 지분 상승 등으로 인한 실질 유통 물량 감소가 주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4분기 'ANTA Sports'의 중국 FILA 리테일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하며 눈높이를 상회했으나, 그 외 한국과 미국의 채널 조정·할인 여파로 매출은 역신장해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며 "한국 내수에서도 브랜드 앰배서더 기용 등 마케팅 비용 증가와 재고소각·평가손실 80억원 발생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휠라홀딩스가 가이던스에서 한국과 미국 이익단을 적자로 제시했다며, 연내 리브랜딩 효과와 실적 반등 시점이 요원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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