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좌' 유승목, '닭강정' 씹어먹은 미친 코믹 과학자

한해선 기자 2024. 3. 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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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목의 유쾌한 열연이 맛있는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극 중 유승목이 맡은 '유인원' 박사는 기계 연구에 몰두한 인류 최고의 과학자이자 최선만과 고백중이 애타게 찾는 미스터리한 인물로서 베일에 싸인 분위기를 뽐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한편, 유승목이 출연 중인 '닭강정'은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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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넷플릭스

배우 유승목의 유쾌한 열연이 맛있는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최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최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고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말맛'의 대가 이병헌 감독의 세계관에 합류한 유승목은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유승목이 맡은 '유인원' 박사는 기계 연구에 몰두한 인류 최고의 과학자이자 최선만과 고백중이 애타게 찾는 미스터리한 인물로서 베일에 싸인 분위기를 뽐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철학적인 세계관 속 고차원 전문 용어를 가감 없이 표현하는 것은 물론, 모든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해 웃음 견인에 일조하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축을 펼치고 있는 '닭강정'에서 유승목의 페이소스 짙은 활약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현실에서 곱씹을만한 뭉클한 메시지는 관록과 연륜이 묻어난 유승목의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져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특히, 작품 내 독보적인 코미디 장치가 엿보이는 만화 같은 장면에선 유승목만의 개성 만점 연기 내공이 돋보여 색다른 매력을 전하기도.

이처럼, 유승목은 지난해 화제작 디즈니+ '무빙', 영화 '비공식작전',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선과 악을 넘나들며 흡입력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대체불가 씬스틸러 배우로서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올 한 해도 꽉찬 행보와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유승목의 활약에 기대가 되는 바이다.

한편, 유승목이 출연 중인 '닭강정'은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 감상할 수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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