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감독 "손석구 대체할 배우 안 떠올라"…제작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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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영화의 모든 것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댓글부대'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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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댓글부대’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린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배우들이 생각하는 ‘댓글부대’부터 안국진 감독이 직접 밝힌 캐스팅 비하인드,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미장센까지 영화의 모든 것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손석구의 “요즘 영화라고 생각해요”, 김동휘의 “진짜 ‘댓글부대’라는 게 있을까”라는 말로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팀알렙’의 찻탓캇 역을 맡은 김동휘는 “우리 실생활에 맞닿아 있는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소재를 다룬 게 신선하다고 생각한다”며 영화의 강점인 현실에 맞닿아 있으면서도 한번도 다뤄진 적 없는 소재를 언급했다. 찡뻤킹 역의 김성철과 팹택 역의 홍경 역시 “조금 더 고차원적인 범죄라서 그게 신선할 것” , “한마디로 정의하면 새로울 수 있는 영화”라며 김동휘와 같은 생각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며 ‘댓글부대’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영화임을 시사했다. 특히 안국진 감독은 임상진 역을 맡은 손석구를 언급하며 “대체할 만한 배우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혀 그가 보여줄 임상진에 기대를 품게 만든다. 이어 손석구는 “어떻게 보면 좀 미쳐간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영화에서 임상진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는 한편 그가 어떤 사건을 겪게 되고 또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기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는 범죄 드라마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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