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최종훈, 파도파도 괴담만…이번엔 최민환 자택 위장전입 의혹
이승길 기자 2024. 3. 21. 08:40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집단성폭행 등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 대해 이번엔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졌다.
20일 일요신문은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자택 주소지를 빌려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최민환의 자택인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모처로 자신의 주소지가 변경됐다고 지난 2018년 5월 신고했다. 당시 이 집에는 최민환의 가족만이 살고 있었다.
주민등록법상 등록돼 있는 주소지에 30일 이상 실거주할 목적 없이 주소지를 옮길 경우 이는 위장전입에 해당된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된 내용을 확인 중"이란 입장을 전했다.
한편, 최종훈은 정준영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집단성폭행 혐의 외에도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음란물 배포) 혐의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실형을 산 뒤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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