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훈 폼 미쳤다···아이유 초대 성공 “이겨내야 큰 사람 돼”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이 꿈에 그리던 가수 아이유를 만났다.
20일 유튜브 ‘빠더너스’ 채널에는 ‘오지 않는 일요일을 기다리며, 오당기 아이유 편 Coming So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 초대 본편의 예고 영상 속에서 아이유는 “오당기의 초대를 받은 아이유다”라고 인사했다.
문상훈은 그동안 아이유의 열렬한 팬임을 밝혀 왔는데, 꿈을 이뤄내 감격에 젖은 모습이었다. 아이유 옆에 나란히 앉은 문상훈은 긴장한 듯 “이겨낼 수 있어. 이겨내야지 큰 사람 되는 거야”라고 중얼거렸고, 이를 본 아이유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문상훈은 아이유를 위해 준비한 레코드 러너와 시집, 개인 소장 장난감 등을 건넸다.
문상훈은 지난 3월 9일 개최된 아이유의 서울 콘서트를 방문했다고 말하며, “아이유 님이 내 쪽을 계속 보고 있는 것 같다. 보진 못하셨냐”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오, 약간 뵀던 것 같기도 하고”라며 센스있는 대답을 했다.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빠더너스의 콘텐츠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는 3월 24일 오후 1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2분 가량의 짧은 영상에도 문상훈 콘텐츠 구독자들은 “믿기지 않는다” “문상훈 꿈을 이뤘다” “문상훈 폼 미쳤다” “일요일까지 못기다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 2월 20일 미니 앨범 ‘The Winning’을 발매했으며, 지난 3월 2일과 3일, 9일과 10일 4일 동안 서울에서 콘서트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했다.
서울 콘서트를 마친 아이유는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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