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제빵사 ‘베이킹 콘테스트 수상작’ 제품 출시

유진우 기자 2024. 3. 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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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가맹점에 근무하는 제빵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베이킹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제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들 수상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2개 출품작을 제품화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품 이해도가 높은 제빵사들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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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불국사농협하나로점에서 '파리바게뜨 베이킹 콘테스트'의 대상 수상자 이윤정 제빵사가 본인이 개발한 '찰깨유과도넛'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가맹점에 근무하는 제빵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베이킹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제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이킹 콘테스트’는 제빵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열렸다. 1회 ’베이커리 콘테스트’에는 총 63명 제빵사가 참여해, 총 8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심사는 외부 초빙한 제과제빵학과 전공 교수와 파리바게뜨 연구소, 마케팅 소속 직원들이 맡았다. 우수 제품으로 뽑힌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들 수상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2개 출품작을 제품화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경주에서 근무하는 이윤정 제빵사가 출품해 대상을 받은 ‘찰깨유과도넛’은 전통한식 디저트인 유과를 닮은 빵이다. 쫀득한 찰깨반죽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호두분태와 달콤한 백앙금으로 속을 채우고 겉에 포근한 쌀튀밥을 붙였다.

평택에서 일하는 전유미 제빵사가 출품한 우수상 수상작 ‘납작꿀호떡’은 옛날 호떡을 재현했다. 달콤한 꿀을 품은 납작하고 바삭한 호떡 위에 고소한 아몬드를 뿌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품 이해도가 높은 제빵사들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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