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우려가 기대로 전환…목표가 9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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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우려가 기대로 전환될 것"이라며 목표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024년 전장 강화를 위해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7년 만에 대형 M&A가 기대된다"며 "전장 강화를 위해 독일 콘티넨탈 사업부 (ADAS)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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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우려가 기대로 전환될 것"이라며 목표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024년 전장 강화를 위해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7년 만에 대형 M&A가 기대된다"며 "전장 강화를 위해 독일 콘티넨탈 사업부 (ADAS)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콘티넨탈 ADAS 사업부를 인수한다면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전장 사업이 고성능 컴퓨팅 칩 분야로 확장하고 △엑시노스 오토를 비롯한 커스터마이징된 맞춤형 오토 칩 생산 확대가 가능해 향후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발목을 잡아 온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서도 "올 3분기부터 HBM3E 출하를 시작으로 신규 공급이 전망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모바일, PC 등 레거시 메모리 주문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조 단위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의 이익 환입 등으로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올해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늘어난 3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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