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라이스-포든-사카' 잉글랜드 황금 세대 등장→사상 첫 유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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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황금 세대를 보유하고 있다.
유로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잉글랜드다.
유로 2004 때도 잉글랜드는 우승 후보 1순위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첫 유로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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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잉글랜드는 황금 세대를 보유하고 있다.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지금 잉글랜드 선수들은 유로 2004 시절의 황금 세대만큼 훌륭한가요?"라며 잉글랜드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가 개최된다. 유로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메이저 대회 마지막 우승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이다. 이후 60년 가까이 우승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20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패했다. 유로 2024를 통해 오랜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가 잉글랜드 우승의 적기라는 여론이 많다. 초신성 주드 벨링엄,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잭 그릴리쉬, 포든, 카일 워커, 라이스, 사카 등 많은 선수들이 각 소속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잉글랜드는 모든 포지션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유로 2004 때도 잉글랜드는 우승 후보 1순위였다. 그도 그럴 것이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 등 미드필더에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했다. 외에도 마이클 오언,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뽐냈고 월드클래스라고 평가받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유로 2004에서 잉글랜드는 무기력했다. 강호 프랑스와 한 조에 속해 1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맞붙었고 지네딘 지단의 멀티골로 잉글랜드가 패했다. 잉글랜드는 스위스, 크로아티아를 꺾으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포르투갈이었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의 이름 값이 대단했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16년이 지나 유로 2020 때 기회가 왔다. 당시 잉글랜드는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세대 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당당히 16강에 진출했고 독일, 우크라이나, 덴마크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만나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첫 유로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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