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CJ, 올리브영 상장 기대감 반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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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CJ에 대해 "CJ올리브영 상장, 잔여 지분 추가 매입 등 이벤트가 현실화된다면 CJ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CJ 주가는 이달에만 15.8%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상장자회사의 NAV 증가폭은 크지 않았으나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CJ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CJ올리브영은 2020년 유상증자시 1조8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어 지난해 순이익 3473억원 고려시 NAV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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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SK증권은 CJ에 대해 "CJ올리브영 상장, 잔여 지분 추가 매입 등 이벤트가 현실화된다면 CJ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36.2%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중립 유지, 목표주가는 비상장자회사 실적 개선을 반영해 12만5000원으로 높였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734억원으로 74.7% 늘어났다"며 "CJ제일제당(-3.7%), CJ ENM(-14.0%) 등 주요 상장 자회사 톱라인 역성장에도 CJ올리브영(38.0%), CJ푸드빌(2.2%) 등 주요 비상장지회사 성장으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66.9% 불어난 3473억원을 기록했다"며 "CJ푸드빌도 순이익이 25.6% 증가해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그는 "CJ 주가는 이달에만 15.8%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상장자회사의 NAV 증가폭은 크지 않았으나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CJ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CJ올리브영은 2020년 유상증자시 1조8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어 지난해 순이익 3473억원 고려시 NAV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CJ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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