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계절독감 백신 남반구 수출길 개척"

송연주 기자 2024. 3. 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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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 및 남반구 진출의 신호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본격적으로 남반구 시장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스카이셀플루의 이번 태국 수출은 동남아 및 남반구 시장 진출을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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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셀플루, 태국 44만도즈 수출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수출용 제품.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 및 남반구 진출의 신호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다.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 향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본격적으로 남반구 시장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태국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지형으로 WHO의 남·북반구 독감백신 접종 지침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백신 공급의 연속성이 필요하다.

향후 UNICEF(국제아동기금)·PAHO(범미보건기구) 같은 국제기구 조달 시장 및 개별 국가 진출 시 긍정적인 사례로 작용,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스카이셀플루의 이번 태국 수출은 동남아 및 남반구 시장 진출을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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