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매출 1473억…전년比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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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디어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이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지난해 종속회사 엔피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연결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신규 제작 콘텐츠의 규모와 편수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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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종합 미디어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이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위지윅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상승한 1473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2억원으로 1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6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지난해 종속회사 엔피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연결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신규 제작 콘텐츠의 규모와 편수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위지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창립 이래 최대인 467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의 활발한 투자활동이 연이어 성과를 거둔 결과"라며 "처분 전 투자자산 역시 각 영역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어 미실현이익까지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위지윅 그룹은 ▲ENA '신병2' ▲MBC '넘버스:빌딩숲의 감시자들'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 2'▲채널 A '도시어부' 등의 예능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디어콘텐츠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 중인 '킬러들의 쇼핑몰'을 시작으로 조여정, 정성일 주연의 '인터뷰', 구교환 주연의 SF 감성대작 '왕을 찾아서'
, 박주현 주연의 드라이빙 액션 스릴러 '드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데이비드 호크니 미디어아트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라이트룸 서울', K-뮤지컬의 브로드웨이 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위대한 개츠비' 등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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