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올해 3회 금리 인하 유지’에 美 3대지수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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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로 마감했다.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같은 날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로 마감한 것은 2021년 11월 8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준이 이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후 수정 경제전망에서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유지하기로 하면서 시장이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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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1.37포인트(1.03%) 오른 3만9512.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11포인트(0.89%) 오른 522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2.62포인트(1.25%) 상승한 1만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같은 날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로 마감한 것은 2021년 11월 8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준이 이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후 수정 경제전망에서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유지하기로 하면서 시장이 안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월 물가지표에서 너무 많은 신호를 끄집어내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울퉁불퉁한 여정을 거치더라도 2% 목표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연준은 2% 물가 목표 달성까지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더 오래 견딜 의지가 있음을 보여줬다"며 "또한 대차대조표 목표 달성까지 향후 몇 달간 양적긴축(QT) 규모를 늦출 수 있다는 개방성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채권 수익률은 하락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1%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8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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